
[매일경제] 무인카페머신 전문기업 동구전자가 지난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제24회 서울카페쇼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업계 처음으로 단기간 2500호점 출점을 기록 중인 ‘티타임A1’의 성장세가 카페쇼 전시 현장에서 재확인되며 무인카페 시장에 관한 관심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서울카페쇼는 엑스포럼과 월간커피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전시회로 글로벌 커피 산업과 식음료 문화의 최신 흐름을 점검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서 동구전자 부스는 예비창업자와 업계 관계자, 투자자들의 상담이 연일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동구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집중 소개한 ‘티타임A1 샵인샵 무인카페 솔루션이 큰 주목을 끌었다. 샵인샵은 기존 매장 내 일부 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나 메뉴를 도입하는 사업 모델로 추가 매출 확보와 공간 효율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근 창업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동구전자의 무인카페머신 ‘티타임A1’은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한 무인 운영 및 최소의 공간에서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며 편의성, 최고급 스페셜 커피와 다채로운 인기 음료 구성을 통해 기존 업종 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기에 적합해 샵인샵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
전국적으로 음식점, 미용실, 편의점, 학원, 병원, 셀프 빨래방 등 다양한 업종에서 ‘티타임A1’ 샵인샵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에서도 실제 운영·수익 구조에 대한 문의가 집중되며 샵인샵 모델이 무인카페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한편, 동구전자는 전시 기간 대용량 프리미엄 무인카페머신 ‘티타임A1 C20’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티타임A1 C20’은 국내 처음으로 20oz(벤티) 대용량 컵 운용을 자동 지원하며 일일 218kg 생산이 가능한 아이스 메이커를 탑재해 연속적인 아이스 음료 판매가 가능하다. 최대 63종의 메뉴 지원과 약 30초 내외 빠른 커피 추출 속도 등 운영 편의성과 생산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구전자 관계자는 “서울카페쇼 기간 동안 샵인샵 솔루션을 비롯해 병원·헬스장·관공서·교회·캠퍼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무인카페 운영 모델을 소개했다”라며 “부가 수익 창출에 대한 기대감과 기기 성능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티타임A1 C20’에 관심을 보였다”라며 “높아지는 창업 수요와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무인카페 및 샵인샵 사업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 기간 동구전자는 다양한 상업·업무 공간에 적용 가능한 샵인샵 무인카페 솔루션과 사내 카페·휴게시설 운영 모델을 소개하며 높은 관심을 얻었다. 샵인샵 컨설팅은 부가 수익 창출 효과와 프리미엄 무인카페 기술력이 부각되며 방문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형 ‘티타임A1 C20’에 대한 현장 호응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구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제품 고도화와 무인카페·샵인샵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동구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창업 특전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티타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궁선희 기자 namkung.sunhee@mkinternet.com
